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짜 마음이 아닌 일념하는 마음
    마음의 안정 2020. 2. 13. 11:10
    반응형

    몸과 마음의 구성 편

    https://powerfuldragon.tistory.com/55

    불러오는 중입니다...

    우리는 현상계에 살고있으며 5가지의 기관, , , , 그리고마음”, 6가지, 육근, 을 이용하여 보고, 듣고 맛보며, 냄새를 맡고 느낌으로써 마음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것을라는 생각에 가두어, 모든것을내가 한다, 느낀다 또는 당한다라는 생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것이, “라는것이무엇인가이다. 마음으로 연결되어있는 5가지의 신체는 끊임없이 마음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마음은 전달된 정보들을라는 존재가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항상를 위하여 생각하고 보호하고 지켜주려 한다. 우리는 그것들을내 생각이라고 판단하고행동또는로 옮기게 된다. 생각이 많아지면행동도 함께 많아지는 원리이며, 대상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좋다 또는 나쁘다는 견해를 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종교 또는 철학적 성인들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색계와 욕계를 벗어난 또 다른 존재를 발견하였다.

    색계와 욕계를 떠나서 존재하는 특별한 존재. 우리 각개 존재를 모두 특별하게 만들어주는참다운 나를 발견하고, 그에 바탕하여참다운 생각”, “참다운 말그리고참다운 행동을 구현할 수 있는참다운 나를 발견하였다. 수많은 자아계발도서에서 보는몰입이라는 단어로도 표현되어지고, “일념으로도 표현되는 이 마음은 5가지의 신체에서 만들어내는 신호를 곧장 받아들여 머리속에서 빠른시간에 반응으로 이루어지고 만들어내는생각하고는 구분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  참다운 나에서 표현하는마음이라는것은 우주와 통하고, 우리 모두가 평등하게 가진 아주 강력한 힘의 근원이고, 절대적으로 청정한 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조금 다르다. 허망한 것들에 매여 있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일시적이거나 충동적인 현상들에 의해서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직장 상사의 합리적이지 못한 불평과 푸념들, 또는 내가 싫어하는 누군가의 비난들, 길가다가 마주쳤을 때 시비를 거는 상대들, 주변의 거슬리는 말들, 그러한 것들로부터 마음이 자유롭다. 자존심이라는 개념을 떠났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항상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떤 것에도 걸리지 않고 중요한 것들만 보고 판단하며 행동 하게 된다. 즉 지혜롭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낸다라는 말이 있다. (像)을 내거나 상에 집착하지 않는 채 마음을 내어 행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 의하여 마음이 움직이거나, 싫어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에 머무르지 않은 채 내가 행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걸림없이 낸다는 말이다. 누군가 와서 시비를 걸거나 누군가가 비난하거나 또는 무시당하더라도 상대방의 말에는 실체가 없음을 알고 가볍게 받아 넘기게 된다. 억지로 참는단계가 아니라 형상이 있거나 6근을 통해서 들어오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모두 내 마음의 작용일 뿐, 대상으로부터는 어느 무엇도 얻을 것이 없기에 화내야 할 대상 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아무것도 느끼는 것도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내 몸을 내 뜻대로 컨트롤 하며, 상대방에 의하여 흔들리지 않는내 자신을 만들어 나가라는 말이다.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여여하다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한다. 부정적인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마음을 일으키는 순간 욕을 하고 싸우면서 화를 내기보다는 지혜로써 상대방을 간단하게 허물어 버릴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마음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것. 그것이 진정한 선정이고 지혜다. 바람이 불면 그물이 되어서 그냥 지나가게 내버려두면 그뿐이다. 상대하면 도리어 함께 어리석어지고, 함께 못난 사람이 된다. 함부로 다른 사람과 자신의 운명을 섞지 말아야 한다.

     

    마음은 쓰는 대로 나타낸다. 상대방의 태도와 행동 또한 내가 나타낸 마음의 반작용이다. 이 세상을 모두 마음작용으로 보는 것이다. 일체유심조는 세상의 모든 것이 마음으로 나타냈다는 말이기도 하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곧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몸에 있는 눈 코 입 귀 몸을 통하여 보고 듣고 냄새를 맡으며 맛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다. 이러한 작용에 의하여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며, 내가 느끼는 모든 것들이 다 마음이란 뜻이다.

     

    예로, 오늘 직장에 갔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상사가 나를 기분 나쁘게 꾸짖었다고 치자. 여기서기분 나쁘게라는 것은 내 마음의 작용이다. 상사는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을 뿐, ‘기분나쁘게는 내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그러므로 상사가 하는 말의 핵심 내용만 파악할 뿐, 그것으로 인해서 나의 기분이 상하는 것은 내 마음 작용임을 알아야 한다. 결국 마음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세상의 희노애락 역시 나의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외부 상황에 따른 희노애락의 마음은 진정한 내면의 마음이 아니므로 그 순간에만 그치고 만다. 하지만 일념 수행을 통한 진정한 마음은 내 안의 저 깊은 기저에 깔려 세상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따라서 타인에 의한, 상황에 의한 마음 작용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가볍게 털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며 내가 진정으로 누구이며 내가 해야 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은 깊은 인내와 수행으로 단단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