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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의 기본원리와 대안투자 가능성은?
    경제 2020. 2. 8. 12:54

     주식이 언제 박스권 안에 들어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주식 말고는 다른 대안은 없나? 

    https://powerfuldragon.tistory.com/49

     

    한국 주식 장기 투자가 안전한가? 대안은 없나?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금까지 경제 성장면에서 굉장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국의 저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은 5천만이 넘는 나라 가운데 후진국으로 출발해서 1..

    powerfuldragon.tistory.com

     

    주식은 시장 변동성에 의해 롤러코스터를 타기 일쑤고, 부동산은 정부의 규제로 인한 세금 증가, 낮은 환금성의 불안한 요소 등을 가지고 있다. 어느 상품이던 불안한 요소가 없지는 않으나, 채권의 경우 지금 한국 경제 상황 속에서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예측이 가능한 안정적인 상품이지 않나 생각된다.

     

    누적수익률 2위 채권!

    우리는 채권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투자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과 주식에 비해 큰 소득을 얻지 못하는 투자 상품이라고 치부하지만 우리의 편견보다 채권은 생각보다 안정적인 복리 효과를 가져다주는 투자상품이다. 

    금융투자협회 및 한국거래소의 국내 투자자산별 누적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1983년부터 3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주식 다음으로 채권이었다. 3위는 예금, 4위가 부동산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부동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레버리지 투자+장기투자

    강남 아파트에 투자를 하였다 하더라도 투자 수익률은 주식 수익률 대비 1/8정도인 420%에 불과했다.

    그건 아마도 전세를 끼고,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는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였기 떄문에 그 효과가 나타났던 것이다. 또한 부동산의 경우 환금성이 낮아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체감되는 수익률은 더 높았던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대안투자는? = 채권

    그렇다면 앞으로 일본과 같이 저성장/저수익 기조가 고착화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떠한 상품에 눈을 돌려야 할까?

    채권을 소개해주고 싶다. 하지만 소개하기 앞서 채권이란 상품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해보도록 하자.

     

     

    채권 원리는? =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

    공식을 보다시피, 채권수익률이 높아지면 채권 가격은 낮아지고 채권수익률이 낮아지면 채권가격은 높아진다.

    쉽게 생각하면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은 반비례이다.

    만 1년 남은 채권의 표시 금액이 11,0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시장 금리가 연리 10%라면 이 채권은 만원에 거래가 될 것이고 5%로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10,476원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조금 더 쉽게 표현하자면,

    지금 2020년에 채권을 사면 2021년에 이 채권을 은행에 가져가면 11,000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금리가 연리 10%면 2020년에 너와 나의 채권 거래 금액은 1만원일 것이다. 왜냐하면 2021년에 은행은 당신에게 11,000원을 줘야 하는데 연리에 따라서 1년 후에 이자 1,000원이므로 이 1,000원이 공백을 메꿔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2021년에 11,000원 받을 수 있는 채권이 있는데 연리가 5% 밖에 되지 않으면 그만큼 이자도 약 500원 정도 밖에 되지 않아 2020년에 거래하는 채권 금액은 10,500원이 되는 것이다. 내가 받을 금액은 2021년에 11,000원으로 고정적인데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낮은 금리를 메우기 위해 2020년에 거래되는 채권 가격은 높아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채권은 만기 기간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큰 폭으로 변동하기도 한다. 

     

     

     

    언제 채권을 사야 하나? 금리 떨어지기 이전 시점

    따라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은 올라가기 떄문에 저금리/저성장으로 성장률이 전환되는 시점 이전에 채권을 사두면 나중에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고령화가 장기화 되면서 이후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진 것처럼 한국도 금리는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금리로 전화되는 시점 이전에 채권에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999년 금리가 높아진 시점에서 국채 가격은 뚝 떨어졌다. 점차 금리가 낮아지면서 국채 가격은 1996년을 회복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점차 국채 가격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므로 국채 매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상품이 있나? 국내 국채 ETF, 미국 국채

    -해외 미국채 선물 ETF, 미국 국채펀드,  iShare 20+ Year Treasury Bond ETF, 미국 국채 ETF

    -국내 채권형 펀드, 국내 국채 ETF, KODEX 국고채 10년, KBSTAR 국고채 3년과 같은 ETF 상품 추천

     

     

     

    참고문헌: index.go.kr / zeroun.t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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