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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드리히 니체, 송동윤 엮음 /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 스타북스 / 2023
    책 독서/자기계발 외 2024. 12.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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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짜: 240217
    2. 주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게 해 준 니체의 인생 수업
    3. 나의생각:
    열정적인 인생의 여름, 봄, 가을
    20대는 열정적이고 지루하고 항상 불안정하다. 늘 항상 바쁘고 이마에 땀이 맺혀 있는 시기이므로 여름이다
    30대는 봄이다. 이 시기에는 누구나 가장 무르익어 아름다움의 꽃을 피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살랑살랑 불어오는 사랑의 의미를 어렴풋하게 알게 되게 하는 시기이기도 하여 봄이다.
    40대는 가을이다. 적당히 따뜻함과 쌀쌀함을 내재적으로 체화하는 시기이기도 하여 40대는 따뜻한 햇볕과 쌀쌀한 바람이 동시에 불어오는 시기이다.

    국가의 발전과 소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민족의 발전:
    불리한 환경과의 오랜 투쟁, 민족끼리의 혼합을 차단하는 배타적 본능, 집단을 위한 각 개인의 자발적 희생

     

    국가의 소멸:
    과도한 영양섭취, 과잉보호, 이기적인 개인주의, 외래문화에 대한 무분별한 열광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가 바로 국가의 소멸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절대적인 빈곤이 사라진 현 시대에서 우리는 모두 과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있으며 실제적으로도 비만율이 높기도 하다. 또한 서로를 밥 그릇을 사수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도와 싸우고 있는 기득권들 (특히나 의사, 판사, 세무사, 변호사 등)
    이기적인 개인주의에서 비롯하는 저출산 문제 (물론 사회적인 분위기도 한 몫하지만 내가 편하자고 결혼하지 않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외래문화는 다 좋은 사대주의 (명품이면 환장한다. 외국에서 유명한 건 꼭 해봐야 하는 태도 등)

     

    *일의 과정을 즐기는 인간은 예술가라 한다
    그 많은 월급 버리고 지금 반정도 되는 월급의 중소기업으로 들어간 건 나의 선택이다. 소득보다 일의 즐거움을 따지는 희한한 인간이 바로 나인 것 같다. 이들을 예술가와 철학자 종속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과연 내가 그런 사람인 건가.
    일의 만족도와 개인의 성장이 > 소득을 능가하는 그런 사람인 건가

     

    *결혼은 하나가 되기 위한 두사람의 의지다
    맞다, 결혼은 두사람의 의지와 희생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맞춰가는 과정이므로 이에 대한 단단한 각오 없이는 결혼하지 말 것

     

    *불평등한 계급이 인간의 초월적 의미를 만들었다
    계급을 뛰어 넘으려는 인간의 본성, 서열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본능과 욕망은 오히려 본인의 실체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고 인간은 부조리한 인간성을 극복할 필요성을 실감했을 것이다. 오히려 계급화되지 않은 사회였다면 인간의 역사는 무의미하고 나태해졌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억압할수록 이를 뛰어넘을 초월적인 힘을 인간은 발휘하였고 그 동력이 인간 사회를 문명 사회로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한마디로 고뇌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그 어떤 동물보다 병약하고, 불안정하며, 불확정적인 존재다.
    즉, 고뇌하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어느 것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없는 인간이자 지칠 줄 모르는 욕망을 소유한 인간, 영원한 불로장생을 꿈꾸는 인간, 그로 인해 육체를 파멸로 이끄는 존재, 그래서 지상 동물 중 가장 무거운 머리와 괴로운 심장을 갖고 태어난 것이 아닌가.

     

    *인간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권력에 대한 권위가 사라진 곳은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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