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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중 / 미국을 안다는 착각 / 빅피시 / 2024
    책 독서/자기계발 외 2025. 2. 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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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짜: 250201

    2. 주제: 미국 경제, 사회, 문화를 알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

    3. 태그: #미국 #트럼프

    4. 생각:

     

    -미국 사회, 문화, 경제,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의 책이어서 미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국은 보수, 진보 정권이 번갈아 들어서면서도 국정 운영 방향이 크게 요동치지 않는 부분은 정치의 근본적인 기조가 쉽게 변하지 않게끔 제도가 성숙하기 때문이다.

     

    -'곤경에 빠지는 건 무지 때문이 아니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라고 <톰 소여의 모험> 작가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우리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미국의 시작은 13개 식민지가 연결되면서부터이다. 중앙(연방)정부와 지방(주) 정부 간의 갈등과 화합으로 미국이 태어났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아메리카합중국이다. 13개 주가 연방을 형성하며 현재 50개 주와 워싱턴 디씨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이다.

     

    -"열거된 권한"이란 세금 부과, 상업 규제, 단일 귀화법 제정, 연방 법원 설립, 군대 설립 및 유지, 선전포고 권한 등인데 이러한 연방 정부에 제한적인 권한만 주어질 뿐 나머지는 주의 권한으로 운영이 된다. 다만, 법률 충돌 시, 연방 정부의 '선점 원칙'에 따라 주 또는 지방이 양보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때도연방법이 '위헌 소지'가 없어야 한다.

     

    -미국 독립 전쟁: 미국 13개 식민지가 영국에 저항해 일으킨 전쟁(1775-1783) / 근대 최초의 시민 혁명인 이 전쟁으로 미합중국은 독립을 인정받았다.

     

    -남북 전쟁: 노예 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북부와 존속을 주장하는 남부 사이에 일어난 미국의 내전(1860-1865) / 남부가 항복하면서 노예 제도는 폐지되었다.

    산업 혁명으로 북동부는 상공업 발달, 남부는 여전히 담백와 목화 재배 등 농업 중심적이었다. 따라서 노예가 필요한 곳은 남부였고 그들은 노예제도 폐지 반대를 주장했다.

    남부는 백인과 흑인의 신분 차가 있었지만 흑인 수가 워낙 많아서 그들의 언어에 영향을 받아 남부만의 고유한 특유 억양이 생기게 되었다.

    지금은 남부는 공화당(보수) / 북부는 민주당(진보)의 지역 색깔을 띄게 되었다. 거의 남부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상도, 대구의 짙은 보수 색깔, 북부는 전라도, 광주 등의 지역 색으로 비유될 것 같다. 이 나라나 저 나라나 지역주의의 색깔은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인 듯 싶다.

     

    -미국은 아직도 총기 규제, 마약, 반이민 정책, 인종 차별, 동성 결혼, 성평등 등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주기적인 정권 교체와 가장 강력한 양당 제도가 미국엔 있다.

    미국의 정치를 보자면,

    유권자는 누구나 투표를 하지만 유권자는 대통령을 직접 뽑는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로 인구 비례에 의해 해당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을 통해 대통령이 선출되는 투표를 하게 된다.

    선거인단은 상원+하원의원 수만큼이다.

    상원 임기 6년이며 각 주의 인구수에 상관없이 2명 할당

    하원 임기 2년 주인 구에 비례하여 할당.

    현재 캘리포니아주가 55명(상2 + 하 53명)으로 선거인단이 가장 많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승자 독식의 원칙'이 적용된다. 예로 민주당이 유권자 총 득표에서 1표 차로 승리하더라도 그 주의 배정된 55명 선거인단 투표수를 민주당이 전부 가져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제 3당의 출현이 쉽지 않다. 소수 정당에 불리하게 작용.

     

    -스윙 스테이트는 특정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주들로 선거 때마다 지지 당이 변하는 지역. 이 지역들에 의해 판가름이 된다.

     

    -미국 정계에서는 계파가 없으며, 재출마가 이례적이다. 트럼프의 재출마가 이례적인 경우.

     

    -먼로 독트린, 트루먼 독트린(1947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선언한 미국의 대외 정책, 공산주의 저지하기 위해 공산주의 위협 받는 국가를 지원한다는 내용)

     

    -뉴욕에 정착한 사람들은 1609년 맨해튼에 도착한 네델란드 사람들이었다. 무역하기 위해 정착했고 그들은 맨해튼을 '뉴암스테르담'이라 불렀다. 이들은 맨해튼에 담을 세워 요새를 구축하였다. 원주민과 다른 유럽인들로부터 정착촌을 지키기 위해 요새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월가'의 시작이었다.

     

    -뉴암스테르담에 경쟁자가 나타났다. 1664년 영국이 전쟁을 통해 뉴암스테르담을 빼앗고 전쟁을 후원한 제임스 2세가 된 요크 공을 기려 도시의 이름을 뉴욕으로 바꿨다.

     

    -미국 건국 초기 중앙은행의 권력 남용을 우려해서 1836년 문을 닫게 되었는데 중앙은행이 없어진 것이 뉴욕으로선 호재였다. 국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금융업이 시작되면서 뉴욕이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금융 1번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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