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최광현 / 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 / 빌리버튼 / 2024
    책 독서/자기계발 외 2024. 12. 23. 10:42
    반응형

    1. 날짜: 241005
    2. 주제: 좋은 부모가 좋은 아이를 형성한다
    3. 태그: #육아 #금쪽이
    4. 생각:
    -안나 프로이트 왈 '필요한 것을 충분히 지원해 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을 둔 여성이 좋은 엄마가 된다'

    -정서적 대물림으로 세대 간의 공감과 상호작용이 결국 아이의 양육과 연결된다

    -'모빌이론'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모빌을 살짝 건드리면 전체가 흔들리듯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긴밀하고 민감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감정의 전염성이 가족 전체 차원에서 작용하는 것이다.

    -불안이 높은 부모는 통제적인 부모가 될 수밖에 없고 그 통제 대상은 자녀가 될 확률이 높다. 통제 방식은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현된다.

    -아동기 시절 과대자기를 형성한다. 과대자기란 즉, 자아를 형성하는 것과 유사한데 자신만의 세상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환경적 어려움으로 적절하게 과대자기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 아이들은 특이한 방식과 기이한 행동으로 자아를 발현시키기도 한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근본적으로 외부에서 오는 사랑에 의존한다.
    즉,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써주고, 자신의 욕구 세계 속으로 들어와 주고, 자신의 표현에 대해 만족스럽게 응답해 주는 자세와 능력을 갖춘 보호자가 필요한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기본 욕구는 사랑과 죽음으로 양가적이라고 말했다. 사랑, 생명, 창조와 같은 에너지를 뜻하는 리비도(LIBIDO), 그리고 파괴,죽음, 공격과 같은 타나토스(THANATOS)의 양가적 욕구를 갖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것이다.
    따라서 아이의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행동도 대극적이다. 사랑 받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폭력적이고 공격하고 파괴하고 싶은 양가적인 욕구를 갖는다.

    -정신분석가 비온은 부모가 아이의 부정적인 정서를 안아주는 것을 '담아 주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부모가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는 것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대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반성과 성장을 배워나간다.

    -아이의 짜증과 신경질 빈도가 잦다면 내,외부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아이의 정서를 담아주는 역할이 필요하고 동시에 아이가 부정적인 정서가 증가하는 원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성애도 일종의 본능적 욕구에 속한다. 반려 동물을 많이 키우는 것도 일종의 일방적인 돌봄을 통한 모성애를 위한 대용물인 셈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도 동등한 것이 아닌 일방적인 관계이다.
    항간에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세히 살펴보면 상호작용의 사랑 같아 보여도 부모의 노력과 사랑이 더 많이 들어있다.

    -자기애에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우월감과 열등감이라는 양극단을 오고 가며 고통 받는다.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가진 아이는 또래 관계에서 문제행동을 하게 된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능력과 배려 부족,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 대한 무관심에 기인한다.

    -완벽주의적 성향도 강박 행동의 일종이다. 실패에 대한 불안이 있고 기저에는 불안감이 내포되어 있다.

    -허용적인 부모(친구 같은)가 대세이지만, 지나친 허용적인 부모는 아이를 방임하게 내버려두는 결과를 초래하거나, 아이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이 아닌 회피적인 자세를 취하게 한다. 따라서 허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와 경계를 알고 제한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비대칭 가족'은 부모 사이의 힘의 균형이 깨진 관계.
    -'분열된 가족'은 부부 중 우세한 힘을 가진 사람이 없이 팽팽하고 만성적인 적대감과 상호 위축에 휩싸인 관계.

    -인간의 모순된 행동. 언행 불일치를 전문 용어로 '이중구속(DOUBLE BIND)라 한다.

    -사랑 받지 못한 아이가 본인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사랑을 주지 못하는 패턴, 맥락, 개념을 '파괴적 권리(DESTRUCTIVE ENTITLEMENT)라 한다. 즉 세대는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그 고리를 끊는 건 본인만이 할 수 있다. 과거가 아닌 지금 여기에 머물러야 한다.

    -결론: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