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멜빌 / 모비딕 / 현대지성 / 2022

1. 날짜: 240414
2. 주제: 종교적, 철학적, 신화적, 사회적, 심리적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모비딕의 위대한 장편 해양 소설은 1대1 상징적 호응이 아니고 언제나 복수이며 한 가지의 상징만으로는 전체를 파악할 수 없다.
3. 태그: #모비딕#철학
4. 생각:

 

-세상의 모든 특성은 비교를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불편한 구석이 있어야 비로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우리 잘 아는 스타벅스의 유래가 이 듬직하고 양심적인 일등 항해사로부터 유래되었다.

 

 

-모비딕은 모더니즘을 예고하는 작품이었다. 기존에는 철저한 리얼리즘을 내세웠다. 모더니즘은 화자의 관점을 중시하면 내면의 심리를 구체화하는데 집중한다. 이것이 모더니즘 운동의 핵심이다.

 

-인간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난한다.
인간은 불완전하게 태어난다. 인간은 정신과 물질이 혼합된 존재다.
사과에 비유할 수 있다. 사과의 본질은 그 속의 씨앗이다.
과육과 과즙을 제외하면 오로지 그 씨앗만 얻으려 한다면 사과 전체를
파괴할 수밖에 없다. 인간의 정신도 씨앗처럼 불완전한 몸속에 깃들어 있기 때문에 몸을 무시하고서는 정신도 얻을 수 없다.

 

-멜빌에 영향을 준 작가는 셰익스피어와 호손이다.
모비딕은 전체적으로 5막짜리 드라마 형태를 취하고 있다.
희곡과 동일한 극 구성이며 이야기에 따라 기승전결로 펼쳐진다. 극중 인물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을 띠고 연기 지시까지 제시된다.

 

-이슈메일 자신을 '공평한 눈'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은
기독교 신자와 이교도의 구분을 두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권 문화 요소가 언제 어디서나 당연한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폭넓은 인종 간의 형제애와 동질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