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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기리 막국수 맛집 방문 후기맛집 2020. 5. 10. 18:36
막국수는 한 그릇에 9천원이고 사리는 4천원이다. 주말에 갔다. 11시부터 오픈인데 12시에는 이미 웨이팅이 2시간이 넘었다. 2시간 넘게 먹었던 고기리의 막국수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허영만도 와서 먹는다던 고기리 막국수는 막국수를 좋아하는 본인으로써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2시간까지 기다리며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입맛은 개인의 취향이므로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간이 심심하고 들기름 막국수는 들기름의 향이 강하지도 아니하였다. 간이 센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비빔 국수를 드시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물 막국수는 많이 심심할 수 있다.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다 먹었다. 뻥튀기도 판다. 3~4천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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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석가탄신일 방문마음의 안정 2020. 5. 10. 18:30
봉은사가 예전의 봉은사가 아니다. 30년 전부터 다니던 봉은사가 퇴색되어가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절간이 항상 공사판이다. 이리 뜯어 고치고 저리 뜯어 고치고.. 좋게 바꾸려는 것은 알겠지만 너무 속세와 가까워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돈이 그렇게 많으면 신도들의 돈을 그런 곳이 아닌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을 주위 이웃 분들에게 기부하였으면 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제는 적당히 했으면 한다. 종교가 변질되는 순간 세상은 말세라 하였다. 고려가 번영했던 부분이 불교가 융성해서 그러하였는데 고려 말로 갈수록 나라가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그 시기쯤에 종교도 변질되어 퇴색되었던 것을 역사를 통해 알았다면 우리는 항상 그러한 부분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