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 나목 / 세계사 / 2024

1. 날짜: 240727
2. 주제: 전쟁에 대한 상흔을 내재적으로 안고 사는 이들에 대한 세밀한 군상 표현과 그들의 삶은 결코 고목이 아닌 나목으로 표현되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들어 있는 박완서의 소설
3. 태그: #박완서
4. 생각:
-전쟁 상태적 신체: 전쟁은 끝났지만 한국 근현대사를 전쟁 상태적 신체라는 차원에서 고찰할 수 있도록 상기해주는 소설

-주인공 경아의 삶의 현장으로 대두되는 PX라는 배경은 전쟁 이후 우리 영혼이 군부대의 주민에서의 위치와 학살당한 자의 유족으로서의 위치 사이에서 비화해적 분열 속에 있음을 나타낸다